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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생가 노송정 종택

성림문 사진

성림문 (聖臨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60-4호

성림문은 글자 그대로 성인이 태어난 곳이라고 하며,
퇴계 선생의 어머니인 춘천 박씨께서 임신 중에
꿈을 꾸었습니다.

박씨는 공자께서 제자들을 이끄시고
대문으로 들어서는 태몽을 꾸었다고 해서
퇴계 선생의 수제자 학봉 김성일이 ‘성림문’이라
명명한 것이라 합니다.

성림문과 같은 형태의 대문을 솟을대문이라 하는데
기와집 대문의 한 형식으로 행랑채를 두고
대문 있는 곳을 높임으로써 그 집의 권위를 나타냅니다.

솟을대문이 높은 이유는 양반들이 말을 타거나
가마를 타고 대문으로 들어설 때, 고개를 숙이지 않고
진입하려면 대문이 높아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