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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노송정

퇴계 연가 2013. 05.25, 26 공연

퇴계 이황의 인간평등 사상과 사랑을 담아낸 역사 뮤지컬 ‘퇴계연가’가 문화전문가와 문중에서 호평받는 등 안동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퇴계연가’ 공연에는 국내 대표적 창작뮤지컬인 ‘명성황후’와 연극 ‘영웅’을 기획한 김주석 에이콤 기획실장과 조한선 MBC 전 제작국장, 한동화 한국방송진흥원 위원, 박철국 다큐멘터리 카메라작가, 부산 벡스코와 장흥군 문화 기획담당자 등 문화기획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고, 문화관광부 정책공감 담당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원태 기획실장, 서울지역 뮤지컬 전문배우와 음악감독 등도 함께하였다.

‘퇴계연가’는 안동국악단이 퇴계 선생의 ‘경’(敬) 사상을 부각해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연기자와 연출진을 새롭게 꾸려 탈바꿈시켰다.
특히 전문 연출가인 박주현 감독을 섭외했고, 전문 극작가의 대본을 바탕으로 연기, 음악, 무용의 3박자를 갖춘 수준 높은 출연진으로 작품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여자 주인공인 두향 역에 퇴계 선생의 15대 후손으로 여성아이돌 그룹 쇼콜라 메인 보컬을 맡았던 이의정 양을 캐스팅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퇴계 선생이 태어난 노송정 종택을 공연장소로 활용해 장소를 콘텐츠화했고, 뮤지컬과 연계한 관광코스인 ‘퇴계 기행길’을 개발 및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한 사람의 일생을 무대 변화없이 보여주면서도 자연스러웠고 지역 배우들의 연기력도 뛰어났다”며 이 같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연한 안동지역의 문화 생명력에 감동 받았다.